영천뉴스24/교육·청소년

영천시-대구대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식 체결

이원석(문엄) 2009. 4. 1. 13:15

영천시-대구대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식 체결
3억원 출연, 지역출신 학생 30명 영구 입주권 행사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와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31일 대구대학교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 이용두 대구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향토생활관 건립 출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천시는 대구대학교에 건립하는 향토생활관에 3억원을 출연하고, ‘영천시 향토생활관’에 지역출신 학교 학생 30명에 대한 영구 입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구대 향토생활관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면적 16,530㎡(약 5,000평)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50억원, 수용인원은 2인 1실로 약 700명이 입주하게 된다.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금 협약체결이 있기까지는 김영석 시장과 이용두 총장 서로가 지역사회의 공동협력과 지원 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이뤄졌다.

이날 협정식에서 김 시장은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출연협약 체결로 상호 인적ㆍ물적교류로 중점 전략사업 협력지원, 고부가가치 기술사업 참여, 글로벌 향토인재 양성 등으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돼 대구대학교과 영천시가 더욱더 공동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옥 의장은 “지역 우수인재를 지역대학에서 육성해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했으며 저렴한 생활비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용두 총장은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강화하자”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절실하므로 서로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대구대가 건립하고 있는 향토생활관 시설 건립예정지를 방문하고 현 기숙사의 내부구조도 살펴봤다.

한편 그동안 시와 대학간의 적극적인 관ㆍ학 상호협력으로 창업보육센터 사업, 관ㆍ학 교류협정체결, 신ㆍ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 등 인적, 물적 교류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