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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CEO 대상 ‘영천농업 CEO 경영유통’ 교육

이원석(문엄) 2009. 3. 27. 18:12

농업 CEO 대상 ‘영천농업 CEO 경영유통’ 교육
영천시 지역농업 선도할 농업 CEO 육성에 나서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는 지역에 최고 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선도경영체 CEO와 농업대학 CEO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체계적인 영천농업 CEO 육성에 나섰다.

   

 

그동안 영천농업 CEO 양성을 위해 영천시는 2007년부터 2년간 79명에 최고 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분기별 자체모임을 갖고 사례발표와 토론회를 가졌으나 농업인 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과 선진지역 벤치마킹 부분에는 대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2009년에는 영천시에서 수료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영천농업 CEO 체계적인 육성과정의 주요내용을 보면,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영천농업 문제 현안에 대한 자체토론회를 자율적으로 월 1회 개최해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농업분야 특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수강하는 특별 강연회를 가져 변화하는 농업여건을 이해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갈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쌓게 된다.

또한 연2회 걸쳐 선진 농업지역과 우수 농업경영체 및 선진농장을 찾아 실감나는 현장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영천시에서는 CEO 육성을 위해 2009년 1월에 계획을 수립해 그 첫 번째 교육으로 27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CEO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농업 CEO 경영유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 강의 나선 경북대학교 김상기 명예교수에 ‘시장경제와 농산업의 경영마인드’라는 주재로 최근 WTO, FTA 협정타결 등 우리한국 경제는 내부적으로 자유시장화가 가소화 되고 있는 한편 세계경제의 일부로 빠르게 편입에 따른 대책과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 농업경영 CEO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과 농업경영 CEO가 생각해야할 농촌선진화 과제에 대하여도 교육생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김종문 회원외 2명으로부터 개별 경영체 운영과 발표자의 주작목인 포도, 시설채소, 한우 작목에 대해 현장감 있는 사례발표와 조직운영체계화 및 포장재 개발 등에 대한 자체 토론회를 가졌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대여건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농업육성에 CEO 역할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