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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FTA기금사업 지원대상 120농가로 확대

이원석(문엄) 2009. 3. 26. 12:00

제2차 FTA기금사업 지원대상 120농가로 확대
FTA기금사업 영천시 농업발전협의회 개최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성진 교수 등 산ㆍ학ㆍ연ㆍ관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FTA기금사업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회는 갈수기 과수원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시설 지원사업 부문에 다수의 신청농가가 신청했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40농가만 대상자로 선정돼 다각적 의견교환을 통해 근접농가와 클러스트화한 관정공급 방안으로 의견을 결집했다.

이에 따라 사업성 평가 및 환경성 등을 조사해 3~4농가 1개의 관정을 공동 이용해 다수 농가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농가와의 협의를 통해 당초 수혜농가 대비 약3배 늘어난 120농가가 수혜를 받게 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지하수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발전 가능형 관정개발 사업방안이며, 농촌경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의 Green 성장 산업에 이바지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영천시의 이 같은 발상은 발과 머리가 함께 뛴 노력의 결과로 예산절감과 아울러 효율성극대화 및 농업인간 화합도모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돼 향후 파급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