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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립도서관 열람실 연장 운영 시범 실시

이원석(문엄) 2009. 3. 26. 11:58

영천 시립도서관 열람실 연장 운영 시범 실시
4월 한 달간 밤 11시까지 운영해본 후 최종결정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인원 증가와 영천시 장학회 운영 활성화 등으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가 고조됨으로써 시립도서관의 열람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해 영천시에서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해 오던 열람실을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시범적으로 저녁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해본 후 이용인원 등을 고려해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석 시장은 현재의 시립도서관은 면학 공간으로는 너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소음이 많아 위치적으로도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시립도서관 이전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국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따라서 내년도에 국ㆍ도비를 지원 받아 쾌적한 공간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영천시도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