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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골 체험마을 대구 금계초등학교와 자매결연 체결

이원석(문엄) 2009. 3. 23. 19:29

‘녹색체험마을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관 정립’
보현골 체험마을 대구 금계초등학교와 자매결연 체결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농촌정보문화센터가 추진하는 2009년 농어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영천시 녹색농촌체험마을 보현골이 선정돼 대구 금계초등학교와 지난 20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정보문화센터가 전국 10개 초등학교와, 체험마을을 선정해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체험활동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난 11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세부사항에 대한 사전협의회를 가졌다.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 대구 금계초등학교는 1966년 개교 이래 현재 11개 학급 및 유치원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농촌정보문화센터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지원ㆍ선정돼 영천시 녹색농촌체험마을 보현골과 인연을 맺게 됐다.

   

 

대구 금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자매 결연식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대표 및 사무장외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결연식 후 올해 체험활동 등 실질적인 교류에 대한 실무협의를 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오늘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기가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5월 예정된 여름캠프를 체험마을에서 개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제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을 지키고 가꾸어 우리의 것을 국제화 시키는 것”이라면서 “자라나는 어린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