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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150부대 ‘주민과 함께하는 군인상’ 심어

이원석(문엄) 2009. 3. 12. 15:43

마늘, 양파수확에 대평리 세천정비 작업까지 
육군 제2150부대 ‘주민과 함께하는 군인상’ 심어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육군 제2150 부대(부대장 윤영대)에서 사전 재해대비를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청통면 대평리 세천변에서 준설작업을 했다.

   

 

청통면 대평리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2150공병부대는 포클레인 1대와 15톤 덤프트럭 2대 등 군병력 6명을 투입해 폭 6M, 길이 200m에 걸친 세천정비 작업을 하고, 매년 농번기에는 마늘, 양파수확 등 대민지원에 연인원 200여명을 투입해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일손돕기에 앞장서왔다.

대평리 주민 30여명은 세천정비전 하천변에 버려진 오물수거 및 수목제거작업을 통해 부대에서의 작업이 용이하도록 도와주는 등 민관군이 일치단결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박종태 청통면장은 재해예방을 위해 군장비와 인력을 흔쾌히 지원해준 부대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군관이 합심해 주민들을 최대한 도울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