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119구조대 3교대 근무제 시범운영

영천소방서 119구조대 3교대 근무제 시범운영

‘일등경북소방 실현’ 인력 재배치, 사각지역 보완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2일부터 영천소방서가 창설된 이래 최초로 119구조대 구급대원들이 3교대 근무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천소방서는 119구조대 구급은 월 150건 이상의 구급활동을 벌이는 등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려 어려움을 겪고 있어 3교대 근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배치인력은 금호, 신녕119안전센터의 소방인력을 재배치하는 한편 원거리 사각지역은 전담의용소방대를 설치해 보완할 예정이다. 이태형 영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경우 2교대 근무로 주 84시간의 과다한 근무시간과 출동대기 등 심적 스트레스가 커 3교대 근무제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며 “3교대 근무제를 통해 직원들에게 여가시간을 제공하는 근무여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