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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꽃
<여린 녹색 잎새 위
수줍은 소녀가 살며시, 볼을 내민다
그리운 햇살 반기듯
산들 바람 향기 실어
그대 가는 길 막아서니
발목 잡힌 숫총각
분홍각시 숨결에 녹아드네>
월간‘모던포엠’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던 영천글밭문학회원 성상길씨가 시집‘내안에 네가 살고 있다’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창작과 의식의 다섯 번째 시선집으로 나온 이 시집은 꽃 같은 마음과 사계(四季)의 흐름에, 부모와 자식, 그리고 배려, 자아발견, 세상 바라보기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조양각 봄’ 등 9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성 시인은“하루하루 생활하면서 생각한 일들을 글로 남겨 내 삶이 지속되는 것을 느끼고 싶었다.”며“시집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청에 근무하는 성상길 시인은 글밭문학회와 함께 창작과 의식 문학회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공동시집인‘꾼과 쟁이’외 다수를 발표한바 있다.
한편, 이 시집의 발문을 쓴 안재진 한국문인협회 이사는‘소박한 심성에서 빚어진 인간 탐색의 작가’로 시인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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