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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배우니 한국이 보여요" - 결혼이주여성 한국어ㆍ문화교육 수료식

이원석(문엄) 2006. 12. 8. 10:56
▲ 결혼이주여성 한국어 문화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영천시여성복지회관에서는 7일 수료생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외국인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결혼이주여성 한국어ㆍ문화교육’수료식을 여성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고경면 오룡리 거주 비비안이세르반테스(필리핀) 등 33명이 수료했으며, 교육기간 중 개근한 금호읍 교대리 응위엔 배브(베트남) 등 1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주최한 결혼이주여성 생활수기 모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화산면 요네자와가오리(일본)씨가‘한국생활에서 느낀 일본과 한국의 문화’란 제목의 수기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잠태 관장은 사회문화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가족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고, 낯설고 변화된 환경으로 한국일상 생활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이 진행될수록 밝은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생각했다며 이번교육을 계기로 소외감과 차별을 느끼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를 당부했다.

 

‘결혼이주여성 한국어ㆍ문화교육’은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의 생활적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초급, 중급으로 나누어 한국어와 생활예절, 요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